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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아사거리술집/DJ와 함께하는 청춘포차] 안주가 맛있는 미아사거리포차, 청춘포차!카테고리 없음 2020. 12. 11. 17:41
정말정말 오랜만에
남친네 동네로 제가 찾아갔습니다.
먹거리 골목을 기웃거리다가
새로 오픈한 넓고 깨끗한 포차를 발견!
오늘은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!ㅎㅎㅎ
DJ와 함께하는 청춘포차!
가게 이름이 참 기네요~ㅎㅎㅎ
포장마차 느낌이 나는 실내포차랍니다.
미아사거리역 근처에 깨끗하고 넓은
포차, 청춘포차가 생겼어요!ㅎㅎ
신메뉴가 나왔습니다!
매운돼지갈비찜 / 철판치즈등갈비 / 철판매콤소불고기
순두부삼총사 / 해장술국 / 육회 / 청춘모듬전
술안주 뿐만아니라
식사로 드셔도 좋을 법한 메뉴들이
가득 있어요^^
BIG 해피아워 이벤트!!!!
저녁 9시까지 1인 5,000원에
생맥주 무제한!!!
단, 테이블 인원수만큼...^^
마이사거리술집, 청춘포차가
오픈했답니다~!!!
밖에서 본 창가쪽 자리인데,
벚꽃나무 벽화가 너무 예뻐요!
창문도 커서 날 좋은 날은 활짝 열고
야외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조예요!ㅎㅎ
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자리였어요~
청춘포차는 금연이랍니다!
가게 내부예요~
새로 오픈해서 그런지
가게는 깨끗했어요!
가로로 긴 구조였구요~
입구 오른쪽의 테이블이랍니다.
입구 왼편이예요~
저희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.
창가자리 반대편!
칸막이로 공간을 구분해둬서 좋아요~
외상은 아니되어요~ㅎㅎㅎ
옛느낌이 나는 듯한 액자들로 인테리어를 해놨어요.ㅎㅎ
사케팩입니다.ㅎㅎ술집은 사케팩으로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!
메뉴판 구경을 해볼까요?ㅎ
메뉴판 전면에도
생맥주 무제한 이벤트 안내가 있어요!
맥주 좋아하시는 분들끼리 가면
아주아주 좋은 이벤트!
무엇을 먹을까?
엄청 고민이 되었어요.
왜냐구요?
안주가 다 맛있어 보여서요...ㅎㅎㅎ
첫장은 대표메뉴와 신메뉴가!
안주라기보다는 한끼 식사 같은 느낌!
볶음류예요~
제가 좋아하는 등갈비와, 닭발, 오돌뼈, 불닭 등등
종류가 진짜 많아요!ㅎㅎㅎ
튀김류와 구이류!
튀김류는 맥주 안주로 딱!!!
전채메뉴와 탕류.
고기, 생선, 과일 등
재료도 정말 다양한 메뉴들~~
눈이 즐거워요~ 뭘 먹을지!
탕류, 샐러드류
안주들의 가격은 15,000원~30,000원 사이예요!
식사류도 따로 있네요!
주먹밥, 볶음밥, 우동 등등
메뉴는 남친이 골랐어요.ㅎㅎ
제가 좋아하는 메뉴로만 잘 고른 듯!
육회와 무뼈닭발 진짜 기대됩니다!ㅎㅎㅎ
음료가 먼저 나왔어요!
포차에 와서 술도 안마시는 저희 커플....
그래서 술집 갈 때마다 살짝 신경쓰이는?!ㅎㅎㅎㅎ
남친은 콜라, 저는 환타를 주문했지요!
얼음가득!
시원한 음료수를 짠~!
건배!!!!!!!!ㅎㅎㅎㅎ
오오오오.
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!
무뼈닭발&주먹밥 이랍니다!
큼직한 주먹밥 3개와
야채와 골고루 볶은 닭발이예요~
닭발킬러 해콩이는 완전 기대중!
탱탱해 보이는 달갑ㄹ의 비주얼!
양파와 당근, 파 등등
야채도 푸짐하고~
주먹밥도 크답니다~ㅎㅎㅎ
공기밥을 추가할까 하다가
주먹밥 3개를 보고는 절레절레~
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어요^^
주먹밥을 반으로 가르고
닭발을 얹어서 먹었어요.
닭발이 매울까봐 주먹밥과 같이 먹었는데
저에게는 하나도 맵지 않더라구요!
그리고 숯불에 구운 후 조리되서 그런지
특유의 숯불구이 맛까지!!!!
양념은 살짝 매콤하고, 또 달달한 맛도 있고.
닭발은 탱탱하니 씹히는 맛도 있고!
닭발을 잘 못먹는 남친도 맛있다고
싹싹 긁어 먹은 닭발이예요~
양념이 특히 맛있었어요!
닭발 먹는 동안 등장한 육회!
도마같은 곳에 등장했어요!
오이 위에 육회가 올려져 있고
노른자는 따로,
배도 따로,
생강과 새싹도 따로!
줄줄이 육회가 예쁘게도 쌓여 있어요!
꼭 돌탑같은 비주얼이랄까?ㅎㅎ
냉동육회가 아니라 일단 합격!
깨가 뿌려져 있는 육회!
싱싱하네요^^
탑을 무너뜨리고 가운데에 노른자를 넣었지요.ㅎㅎ
남친이 맛있께 비벼줄거예요!
배도 넣고 비비기~~~
짠~~~
맛있게 비벼졌어요!
그러면 이제 시식을!
음, 뭐랄까.
이것저것 첨가되지 않은 육회라서
육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.
배가 조금만 더 달았으면 육회가 조금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!
부드럽고 싱싱한 미아사거리 청춘포차의 육회!
취향대로 새싹도 넣고 비비면 좋을 것 같아요!
저는 새싹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비볐어요;ㅎㅎㅎ
육회는 양이 좀 적어보이는 듯 했으나
먹다보니 배가 엄청 부르네요!ㅎㅎㅎㅎ
역시 예상대로 식사로도 거뜬한 메뉴들이었어요!
저녁대신 먹은 건데
완전 포식했어요!!!
무엇보다 맛있다는게 가장 만족스럽네요!
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라고 해야 할까요?